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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원 4년 만에 향토문화유적답사 다녀오다

2023년 4월 28일, 전남 순천시 일원

최광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6:12]

함양문화원 4년 만에 향토문화유적답사 다녀오다

2023년 4월 28일, 전남 순천시 일원

최광용 기자 | 입력 : 2023/05/04 [16:12]

▲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_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문화매일=최광용 기자] 함양문화원은 4월 28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 및 향토사연구위원, 회원을 포함 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유적답사지로 전남 순천시 일원을 방문하여 참가자 모두가 기억에 남는 문화답사가 됐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이며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박람회가 7개월간 이어진다. 함양에도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함양 상림을 전국에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이 됐으면 한다.

두 번째 답사지인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읍성으로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에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곳으로 사적지로서의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민속가옥, 객사, 옥사, 충민공 임경업 군수 비각, 297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읍성을 2명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했다. 문득 함양읍성이 현재에도 남아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2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방문한 송광사는, 한국의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승보(僧寶)사찰로서 유서 깊은 절이다.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通度寺),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海印寺),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松廣寺) 셋을 가리킨다. 삼보는 불교의 신행 귀의대상인 불(佛)·법(法)·승(僧)을 가리키는 말로서 통도사가 불, 해인사가 법, 송광사가 승에 해당한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7시 30분에 함양에 도착하는 빠듯한 일정과 이번 답사에 참여한 연령대가 대부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낙안읍성과 송광사 곳곳에 함께했으며, 안전하게 다녀온 답사였다.

2019년 충남 공주시 일원 유적지 답사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답사를 4년 만에 전남 순천시 일원으로 현지 문화해설사의 해설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역사와 향토문화 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뜻깊은 답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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