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

인천대공원에서 만나는 800년의 숨결 ‘황금빛 휴식’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와 ‘인천수목원’의 조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생태 관광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강세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4/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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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서 만나는 800년의 숨결 ‘황금빛 휴식’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와 ‘인천수목원’의 조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생태 관광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 이어져
강세근 기자 기사입력  2026/04/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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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공원 /강세근-오병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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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일] 인천광역시의 허파로 불리는 인천대공원이 800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장수동 은행나무와 도심 속 식물 보고인 인천수목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대표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동문(만의골) 인근에 자리한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30m, 둘레 8.6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2021년 그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562)로 승격된 이 나무는 수령이 약 800년에 이르는 인천의 살아있는 역사다.

 

특히, 일반적인 은행나무와 달리 원줄기에서 사방으로 균형 있게 뻗어 나간 가지들이 거대한 돔 형태를 이루어, 가을철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마을의 안녕을 지켜온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있어, 현재까지도 많은 관람객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인천대공원 내 위치한 인천수목원은 약 25의 부지에 1,3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희귀 자생식물의 보전과 시민 대상 생태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목원은 테마별로 희귀자생식물원 수생식물원 장미원 등 40여 개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탐방로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숲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천대공원과 인천수목원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상세한 이용 안내와 교육 프로그램 예약은 인천대공원사업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병민 사진작가는 인천수목원의 800년 장수동 은행나무의 장엄함과 다채로운 식생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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