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

‘만석거 새빛축제 구름 인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4월 3일 개막 이후 벚꽃·빛의 향연에 시민 발길 이어져
인순이 등 정상급 출연진 공연과 드론쇼로 볼거리 풍성

강세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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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거 새빛축제 구름 인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4월 3일 개막 이후 벚꽃·빛의 향연에 시민 발길 이어져
인순이 등 정상급 출연진 공연과 드론쇼로 볼거리 풍성
강세근 기자 기사입력  2026/04/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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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행사 ‘새빛콘서트’ /강세근-오병민 제공


[문화매일] 수원특례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2026 만석거 새빛축제’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수원시민과 관광객이 모였다. 
 
지난 3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현장인 만석공원에는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과 볼거리로 지난 주말 진행된 메인 행사 ‘새빛콘서트’에는 국민 가수 인순이, 수원시립합창단, 재즈 브라스 밴드 나발스(NABALS)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500대의 드론쇼와 화려한 불꽃놀이, 오로라와 조화를 이룬 음악분수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수원시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첫 주말까지 공원을 방문한 인원은 이미 수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는 축제 종료일인 오는 10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약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운영 인력을 대폭 보강한 상태다.
 

▲ ‘만석거의 야경’ /강세근-오병민 제공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낮에는 잔잔한 호수 위에 비치는 벚꽃을, 밤에는 빛으로 물든 봄의 낭만을 즐기며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만석거 새빛축제를 장안구를 넘어 수원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고,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글로벌 관광도시 수원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축제는 오는 4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남은 기간에도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호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레이저와 특수 조명 전시는 매일 밤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만석공원의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관광객 A씨는 "SNS에서 만석공원 오로라 조명 영상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호수 위 음악분수와 레이저가 어우러진 모습이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이었어요. 주변에 맛집도 많고 축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병민 사진작가는 "만석공원이 나라꽃무궁화 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화려하게 변할 줄 몰랐다”며 “시민들과 벚꽃 사이로 움직이는 드론쇼를 보는데 정말 꿈만 같았다. 수준 높은 공연과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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