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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짜깁기’에 대응책 골머리

-울릉군 측, ‘A 기자가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 재생산’ 주장
-언론사도 고심하는 듯, 지역 언론인 ‘사실과 다른 기사는 표현의 지유와 상관없는 일’

정헌종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11:02]

울릉군, 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짜깁기’에 대응책 골머리

-울릉군 측, ‘A 기자가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 재생산’ 주장
-언론사도 고심하는 듯, 지역 언론인 ‘사실과 다른 기사는 표현의 지유와 상관없는 일’

정헌종 기자 | 입력 : 2021/11/12 [11:02]

 

  ©사진> 독도평화호의 동도 선착장 접안모습이곳에서 160m 서도에 있는 독도 주민 숙소까지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공급했었다그러나 안전 문제로 현재는 수심이 낮은 서도에 직접 접안이 가능한 소형 바지선으로 주민 숙소와 독도 관리사무소의 발전용 기름을 공급하고 있다.

 

[문화매일=정헌종 기자] 울릉군이 사실과 다른 악의적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문제가 된 해당 기사는 김병수 울릉군수 가족이 경영하는 ‘U 주유소의 탈법 불법 의혹을 제기하고 공무원들이 주유소에 부당한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이에 대해 울릉군은 모 단체에서 기사를 근거로 감사원경찰까지 해당 의혹에 대한 공익제보와 신고가 있었으나 감사와 조사 결과 불탈법적 행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의혹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감사와 경찰 기관에서의 불탈법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증명된 사건에 대해의혹을 제기한 측에서 정정보도나 결자해지 없이 다시 기사화하는 건 울릉군수와 공무를 상대로 흠집 내기를 하는 것이라며 기사가 다분히 악의적으로 여겨진다고 하였다.

기자가 작성한 보도에는 주유소가 불탈법적으로 울릉군 소속 행정선 독도평화호를 이용 독도주민숙소와 독도 관리사무소까지 기름을 운반했다는 것과 특혜를 받아 독도 관리사무소에 기름을 납품하였고 행정선 독도평화호의 기름 역시 독점적으로 납품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이 내용의 골자다독도로 기름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주유소의 영업(기름 운반)에 공무 인력을 투입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행정선 독도평화호의 기름 운반 사실에 대해서 울릉군은 당시 여건과 운반 대체선를 찾을 수 없음을 감안하여 사실이다며 그러나 ‘U 주유소뿐 아니라 동종업계 경쟁 관계인 울릉군 내 주유소와 주유소의 유류 납품에도 동일하게 행정선이 투입됐다라고 하였다확인한 결과 한 해 평균 독도의 기름 공급은 2~3(연평균 15천 리터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유류 운반에 대해 총 7번의 독도평화호가 투입되었고, U 주유소 3, D 주유소 3, S 주유소는 1회 행정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3개 주유소 선의적 경쟁, ‘지역 경제 위해 주유소의 독점적 지위 인정하지 않아

 

 독도평화호의 독도 기름 공급 투입에 관하여 독도 관리사무소는 동도 선착장에서 서도 주민 숙소와 독도관리소까지 160m 거리의 공급선은 대단히 위험한 작업이라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8년 7월 이후에는 수심 관계로 소형 바지선을 임차해 독도 주민숙소로 곧바로 운반하고 있고부득이 바지선과 작업 일정이 맞지 않을 시에 평화호를 이용한 급유가 3’ 있었을 뿐 특혜나 불탈법 행위 등 부정한 행정선 투입은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1회 운반 2천만 원이 소유되는 바지선 용선료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로 하루 동안 소요되는 납품 주유소의 유류 차량과 인원 투입에 대한 금액 정산도 현실과 멀어 납품 업체가 납품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납품 이득이 줄어드는데도 독도에 기름을 납품하는 지역 업체에 할 말이 없지만 납품 업체가 안고 있는 유류 차량과 소요 인력에 대한 비용적 고충을 알게 되었고 그 비용은 현실적으로 감안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릉군 측에서 제공한 기관 운영 감사보고서‘, ’독도 주민 숙소 발전용 유류 구매 내역서‘, ’독도평화호 유류비 확인서‘, ’A 기자의 보도 내용 사실 확인 검토와 ’A 기자의 지난 기사 내용을 종합해 보면, A 기자가 주장하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관계에서 신뢰성이 현격히 떨어지고 독도에 기름을 납품하는 과정의 현실적 현장 상황에 대한 고려가 전혀 감안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산재한 자료에 관한 확인과 비교 없이 몇몇 의문만을 도출하여 짜깁기한 소위 악마적 편집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사건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독자에게 기술하기는 어렵다기사를 제공한 기자 스스로 어려운 묘사의 과정을 자기애적 카타르시스로 변질시켜버리면 저널리즘이 존재하지 않는 악마적 저널리스트가 바글바글한 세상을 만드는 꼴이다.

 

울릉군은 모 언론사 기자가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는 허위에 기초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공익이란 명분은 이해하지만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공익에 반하는 만큼 차분히 대응할 것이고 기사의 신뢰와 공익을 위해서 가짜뉴스는 정화되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대응에 관한 질문에는 고심 중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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