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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朝刊 20241227

서동식 | 기사입력 2024/12/2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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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朝刊 20241227
서동식 기사입력  2024/12/2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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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朝刊 20241227

 
 
비행 중 벼락 맞는 순간 포착…“쾅 하는 폭발음과 타는 냄새”
 
벨기에 상공을 비행하고 있던 비행기가 벼락을 맞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벨기에 매체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오후 1시35분께 벨기에 브뤼셀발 이집트 후르가다행 TUI(투이)항공 소속 비행기가 이륙 직후 상공에서 벼락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비행기는 벨기에 브뤼셀 공항으로 회항했다. TUI 항공 측 대변인 피에트 드메이어는 “승객들에게는 어떠한 위험도 없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브뤼셀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한 승객은 현지 매체에 “갑자기 섬광과 함께 ‘쾅’ 하는 폭발음이 나더니 기내에서 약간 타는 냄새가 났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항공사는 당초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를 같은 날 다시 이륙 시키려고 계획했으나 기술적 정비와 법적 비행 근무 시간 제한으로 차질이 빚어져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항공사 측은 승객들을 위한 식사 쿠폰과 호텔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뤼셀발 후르가다행 비행기는 결국 사고 다음 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각)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또한 같은 날 벨기에 브뤼셀발 카타르행 화물기에도 벼락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메일은 사고 당시 브뤼셀의 한 고속도로를 지나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갑자기 떨어진 벼락에 몸통이 관통되는 화물기의 모습이 담겼다. 화물기를 관통한 벼락은 그대로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브뤼셀 공항 측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해당 화물기는) 벼락에 의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회항할 필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화물기는 회항하지 않고 운항을 이어가 카타르에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공을 비행하던 비행기가 벼락을 맞는 사고는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한다. 항공기 조종사 더그 모리스는 그의 2022년 저서 ‘This Is Your Capitan Speaking’에서 “통계에 의하면 여객기는 5000시간마다, 즉 일 년에 한 번 꼴로 벼락을 맞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벼락은 (비행기의) 일부 계기를 오작동하게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벼락이 한 쪽 끝으로 들어와 다른 쪽 끝으로 나가면서 표면적인 손상만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벼락을 맞은 후에는 비행기의 전자장치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제르바이잔 추락 여객기, 러 방공미사일이 우크라 드론으로 착각해 요격
 
25일(현지 시간) 추락해 탑승객 67명 중 38명이 사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J2-8243편)가 러시아의 방공미사일에 격추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처음 이 여객기가 추락했을 땐 새 떼와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이 추락 원인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관련 조사에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당국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대응하는 러시아 방공망이 여객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아제르바이잔 현지 매체인 AnewZ와 로이터통신 등은 복수의 아제르바이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가 러시아 방공망으로 인해 추락했다고 전했다. AnewZ는 “여객기가 그로즈니(러시아 남부 체첸 자치공화국 수도) 상공에서 러시아의 판치르-S1 방공망에 피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아제르바이잔 정부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여객기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출발해 러시아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노선은 육지 위를 날아가는 직선 항로다. 그러나 항공기는 항로를 크게 벗어난 지역인 카자흐스탄 악타우에서 추락해 사고 배경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AnewZ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군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방공망을 가동 중이었다. 또 러시아 측은 군사 활동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영공을 폐쇄하지 않았고, 방공망에서 발사한 미사일 공격을 받은 아제르바이잔 항공기가 긴급 착륙 요청을 했음에도 그로즈니 공항을 포함한 3개의 러시아 공항에서 이를 거부했다.
 
러시아 측의 전파방해로 해당 여객기는의 통신 시스템은 러시아 영공 내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여객기는 원래 항로를 크게 벗어나 카자흐스탄의 악타우 공항에 착륙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이미 기체가 손상돼 비상 착륙에 성공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이날 유로뉴스도 아제르바이잔 측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그로즈니 상공에 있던 중 러시아의 방공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의 파편이 기체 옆에서 폭발하면서 승객과 승무원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시아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공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오인 공격설’에 관한 질문에 “조사관들이 결론 내리기 전 가설을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민간 항공감시업체는 “새 떼와의 충돌에 따른 비상 상황으로 항로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AnewZ는 해당 사고가 ‘고의’가 아닌 ‘실수’로 보이지만, 러시아에서 항공기를 공격한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상황이 명백하다고 보고 있다”며 “러시아가 항공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적 살해’로 징역 20년 받고 잠적했던 수리남 前 대통령 사망
 
정적들을 살해한 죄로 지난해 징역 20년 형을 받은 뒤 잠적했던 데시 바우테르서 남미 수리남의 전 대통령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79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무부장관은 “정부는 자체 수사와 가족들을 통해 바우테르서 전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또한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군인 출신인 바우테르서는 1980년 쿠데타를 일으켜 군부 독재 통치를 시행했다. 특히 1982년에는 바우테르서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던 야당 정치인, 언론인, 변호사, 대학교수 등 15명이 살해당해 국제적인 지탄을 받았다. 1987년에는 국내 지지 기반도 약해지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압력도 커져 잠시 정권에서 물러났지만, 결국 1990년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1992년까지 집권했다. 이후에도 정치인과 사업가로 활동하며 막후 실력자로 군림하다 2010년, 2015년 대선에서 승리해 2020년까지 연임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수리남 법원은 바우테르서가 1982년 반정부 인사들을 살해하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20년형을 확정됐다. 2007년 첫 재판이 시작된 뒤 바우테르서는 의회를 통한 ‘셀프 사면’이나 법무부장관을 통한 ‘재판 중단’ 등 유죄 판결을 피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총동원했지만, 결국 사건 발생 37년 만에 유죄 판결을 받은 셈이다.
 
다만 당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바우테르서는 “형 집행기관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말한 뒤 잠적해버렸는데, 이번에 사망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사망 장소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6세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눈사태로 사망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조피 헤디거(26)가 눈사태 사고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스키협회는 헤디거가 스위스 아로사 리조트에서 눈사태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헤디거는 올해 26세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에 출전했다.
 
헤디거는 2023-2024시즌에 월드컵 포디엄에 올랐으며, 올해 1월과 2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스위스 스키협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는 너무 비극적으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30일 버티면 1억”…중국서 ‘오겜’ 빙자한 사기 챌린지 횡행
 
26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이 드라마의 설정처럼 단순한 놀이에 거액의 상금을 거는 일명 ‘자기 수양 챌린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25일 중국 곳곳에서 주로 가난한 이들을 노린 사기극이 ‘챌린지’를 표방하며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매체 식스톤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횡행하는 자기수양 챌린지들이 “채무자들이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를 완수해 막대한 현금 보상을 얻으려고 하는 오징어게임과 섬뜩할만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되면서 해당 챌린지의 인기가 올해 급상승했다”라며 분석했다.
 
챌린지들은 대부분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작은 방에 참가자들이 30일 안팎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며 고립된 채 머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런 도전들은 더우인(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중국명)에 생중계 되기도 한다. 식스톤에 따르면 참가비는 일반적으로 6000~8000위안(약 120만~160만원)이며, 챌린지에 성공할 경우 얻는 보상은 30만~60만 위안(약 6000만~1억2000만원) 수준이다. 최대 100만 위안을 내건 곳도 있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나이와 거주 도시, 건강 상태를 물은 뒤 규칙과 조건을 서면으로 보냈다.
 
많은 챌린지들은 도전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한 홍보물에는 “독서나 그림 그리기, 뜨개질을 하거나,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 회사의 경우 “45~50세 사이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누구나 도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어진 규칙들은 지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 산시성 출신의 실업자였던 장모 씨 역시 이런 비현실적인 조건의 희생자였다. 장 씨는 빚에 시달리며 현금이 급히 필요했던 상황에서 소셜미디어에서 챌린지 광고를 본 뒤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을 결심했다. 26일 동안 얼굴을 가리지 않고 호텔방에 머물 수 있다면 85만9000위안을 상금으로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9월 그는 6900위안의 참가비를 내고 도전했지만 얼굴을 3초 정도 가렸다는 이유로 몇 시간 만에 실패했다. 두 번 더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친구에게 추가로 빚까지 져가며 며칠 만에 참가비로 2만 위안 이상을 지출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그는 더 깊은 빚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그는 한 중국 매체에 “일종의 도박이자 완전한 사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장 씨는 최근 이에 분노해 주최 측에 참가비 환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장 씨 외에도 비슷한 피해자들이 속속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규제 당국 역시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월 산둥성 지방법원은 30일간 격리 생활에서 살아남으면 25만 위안을 지급하는 게임을 진행한 주최 측에 해당 계약이 불공정하고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에 어긋난다”라며 한 참가자에게 참가비 5400위안을 환불하라고 명령했다.
 
 
 
 
 
아들 둘 입양해 성착취한 美 동성 부부…징역 100년
 
미국의 한 동성 부부가 입양한 두 아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선고받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월튼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윌리엄 줄록(34)과 재커리 줄록(36)에게 각각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선고했다.
 
줄록 부부는 2018년 기독교 특수지원 기관을 통해 당시 3세, 5세였던 남아 2명을 입양했다.
 
공무원이었던 윌리엄과 은행원인 재커리는 교외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에 풍요로운 삶을 즐기는 사진들을 올리며 겉보기에 완벽한 삶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정기적으로 아들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했고, 학대 장면을 촬영해 아동 포르노를 제작했다.
 
이들은 다른 소아성애자들에게 학대 행위를 자랑하고, 학대당하는 아들의 사진을 전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는 마치 포주처럼 SNS를 통해 지역 소아성애자들이 모인 그룹 중 최소 두 명의 남성에게 아들들을 팔아넘기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2022년 그룹 구성원 중 한 멤버가 아동 성 착취물을 다운로드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드러났다. 그 구성원은 조사관들에게 줄록 부부가 어린 아들들을 대상으로 포르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줄록 부부는 아동 학대, 아동 성 착취 혐의, 미성년자 성매매 중개 혐의 등에 대해 인정했다.
 
사건을 담당한 랜디 맥긴리 지방검사는 “두 피고인은 ‘공포의 집’을 만들었고, 자신들의 욕망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돈 버는 기계”…머라이어 캐리, 캐럴로 매년 수십억 벌어드린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없어서는 안 될 곡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매년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머라이어 캐리가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 270만~330만 달러(약 39억 4000만~48억 20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빌보드지가 추정했다고 전했다.
 
이 수익은 노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통해 번 것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TV에서 방영되는 특별 프로그램 등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버는 금액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머라이어 캐리가 이 캐럴로 버는 정확한 수익은 알기 어렵다. 머라이어 캐리 본인과 음반사 등이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지적재산권 변호사인 나타샤 치는 “얼마가 됐든,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했다.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이 노래가 최근 스트리밍 20억 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캐럴은 2016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1위를 차지한 곡이라고도 덧붙였다. 20억 회를 돌파함으로써, 이 히트곡은 980만 달러(143억 3544만 원)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음악산업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곡의 미국 내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는 2억 4900만 회에 달하며 2019년(1억 6700만 회)에 대비 약 49% 증가했다.
 
버클리 음악 대학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에 대해 “돈 버는 기계”(a money machine)라고 하며 “대단한 현상”이라고 전했다.
 
하워드는 이 곡이 연간 200만 달러~400만 달러(약 29억 2640만 원~58억 5280만 원)를 벌 것이라고 추정한다. 음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냇, 펠프스 & 필립스’에서도 이 히트곡이 연간 340만 달러(49억 7488만 원)를 벌 것으로 추정했다.
 
이 음원 수익금 중 머라이어 캐리는 일부를 가져간다. 이 수익은 작곡가, 가수, 프로듀서, 음반사 등 많은 기여자에게 분배된다. 각 사람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계약 조건에 따라 곡마다 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히트곡에 대한 머라이어 캐리의 로열티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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