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세계 - 2025년 01월 05일 (일요일) - 朝刊 20250105
오징어게임2, ‘혹평’에도 해외서 더 난리…전세계 시청시간 5억 시간 돌파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일부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에서 약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며 신기록을 쓰고 있다. 시즌1에 나온 ‘달고나 뽑기’ 신드롬에 이어 이번엔 ‘공기 챌린지’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심으로 유행이 번지고 있다.
4일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에 따르면 콘텐츠의 글로벌 수요를 측정하는 패럿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에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오징어게임의 확산성이 미국에서 1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엔터테크허브는 “한국에서의 수요를 100으로 봤을때 미국이 8%포인트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2는 프랑스(95%), 러시아(81%), 대만(80%) 등 다른 국가에서도 높은 확산성을 기록했다. 이 연구소는 “글로벌 콘텐츠가 된 오징어 게임의 현실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오징어게임2는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시청 시간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를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800만이었다.
이는 공개 첫 주 기준으로 전작 오징어 게임1이 세운 4억4873만시간의 기록을 깨고 최장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영어권 TV 부문, 영어·비영어권 영화 부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시청 시간이다.
오징어 게임2는 앞서 지난달 26일 공개 후 2일 만에 92개국 TV 쇼 부문 시청률 1위 달성했으며,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93개국 1위로 만점(93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놀이도 덩달아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2에는 딱지치기·비석치기·공기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놀이가 등장했다. 특히 해병대 출신 참가자 강대호(강하늘)가 공기놀이를 하는 영상은 틱톡에서 1031만회 재생되며 화제가 됐다. 틱톡, 유튜브 등 SNS에는 돌·초콜릿·주사위 등으로 공기놀이에 도전하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영국 주간지 라디오타임스는 공기놀이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공기놀이의 장점은 접근성“이라며 ”아마존에서 ‘공기 돌’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지만 일부는 배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징어 게임2 이후 관심이 급증하면 2025년에 공기 세트를 더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징어게임2’의 짝짓기 게임에 등장했던 동요 ‘둥글게 둥글게’ 관심도 높다. 유튜브에 해당 동요의 영어 해석 자막이 달린 영상이 게재되자 이틀 만에 조회수 220만회를 넘겼다.
해외 시청자들이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데스매치 소재 자체가 미국, 유럽에서 인기가 있는 포맷이다. 특히 시즌2는 넷플릭스가 전략적으로 한국적인 요소를 덜어내고 글로벌화한데다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벌였다“라며 ”또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바로 다음날인 크리스마스(미국 현지시간 기준)에 공개하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한정훈 대표는 ”후속작 특성상 공개 후 일주일까지는 시청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공개 후 3주까지 성과를 지켜 봐야 전작을 뛰어넘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억만장자’ NBA 구단주의 건강 습관…산책·채식과 비타민 복용 습관을 강조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66)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장수를 위한 건강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비지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노화 방지 과학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Longevity Hackers)’에서 큐반은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인 66세보다 수십 년은 더 젊게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다. 비슷한 나이의 60대 남자들은 잘생기고, 몸매도 좋고, 활동에도 제약이 없다”면서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내가 35살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큐반은 장수를 원하는 일부 억만장자들이 노화 방지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과 달리,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한 건강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 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규칙적인 산책 ▲채식 식사 ▲비타민 복용 등 3가지 건강 습관을 강조했다.
이어 큐반은 “10년 전이나 15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이 운동한다. 몸에 운동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필수적인 운동은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매일 45~90분간 운동을 하고 있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019년부터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큐반은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약과 같다. 몸 상태를 최선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좋은 영양소가 필수적이며, 먹는 것은 몸의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큐반은 푸른 채소와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데, 식단을 유지하며 가장 큰 단점이자 어려움은 ‘외식이나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꼽았다. 큐반은 이러한 식단이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보완해 주는 보충제 섭취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큐반은 매일 비타민 D와 E, 멜라토닌을 복용한다. 그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숫자와 상관없이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 밝히며 보충제 섭취 및 비타민 복용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창립자인 큐반은 1999년 이를 48억 달러(약 7조 400억 원)에, 야후에 매각했으며 기술 스타트업 등에 지분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큐반의 현재 순자산은 78억 6000만 달러(11조 5300억 원)로, 세계 부자 순위 364위에 이름을 올렸다.
美 뉴욕 5일부터 혼잡통행료 승용차 9달러…전국 도시 중 처음
뉴욕이 미국 대도시 중 처음으로 5일 0시부터 혼잡 통행료를 받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맨해튼 60번가 남쪽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 승용차 9달러, 야간에는 할인해 2.25달러
혼잡시간대 기준 승용차는 9달러(약 1만3400 원), 소형 트럭은 14.40달러, 대형 트럭은 21.60달러를 징수한다. 승용차의 경우 야간에는 2.25달러로 내려간다.
혼잡시간대는 주중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공유차량인 우버와 리프트는 1.50달러, 택시는 75센트의 요금이 추가돼 승객이 지불한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가 코로나19 팬데민 이전 통행료 부과를 검토한 바 있지만 징수에 들어가기는 뉴욕이 처음이다.
MTA의 대외관계 책임자 존 매카시는 “혼잡 요금제는 긴급 차량의 속도를 늦추고, 공기를 오염시키고,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혼잡 통행료가 교통량 감소에는 별로 효과가 없으면서 다른 교통 수단이 없는 맨해튼 외부에서 오는 운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반대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4일 전했다.
게다가 통행료 부과는 재정적 문제의 역사가 MTA의 돈벌이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고NYT는 전했다. MYA는 통행료 수입으로 채권을 발행해 약 1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TA는 이를 통해 지하철 신호와 역을 현대화하고 전기 버스 차량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단 수리 및 개선에 투자할 예정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는 통행료 부과에 반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시행을 서둘렀다고 NYT는 전했다.
◆ 뉴욕 교통체증, 파리 런던 멕시코시태 제쳐
교통 데이터 분석회사 INRIX가 편찬한 ‘2023년 교통 평가표’에서 뉴욕은 런던, 파리, 멕시코시티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로 선정됐다.
운전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한해 평균 101시간을 잃어 전국 평균인 42시간의 두 배가 넘었다. 이로 인한 임금 손실, 생산성 및 기타 비용은 도시 전체적으로 91억 달러에 이른다.
전직 도시 교통 위원인 새뮤얼 I. 슈워츠는 혼잡 구역 내 평균이동 속도가 1970년대 처음 기록 이후 처음으로 시속 7마일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들 타운은 시속 4.7마일이다.
주 관리들은 통행료로 혼잡 구역의 차량 수가 약 17%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자 우리 들어갔다가 참변…사육사가 여자친구에게 보내기 위한 영상 촬영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사자 우리에 들어갔다가 잡아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각)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 새벽 5시께 우즈베키스탄 파르켄트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 이리스쿨로프(44)는 여자친구에게 보내기 위한 영상을 촬영했다.
이리스쿨로프는 사자 우리에 있던 자물쇠를 열고 들어가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때 구석에 앉아 있던 사자 3마리가 으르렁거리며 다가왔고, 그는 깜짝 놀란 듯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뒤로 물러났다.
그는 사자 한 마리의 이름을 ‘심바’라고 반복해서 부르며 “심바 진정해”라고 말했다. 이후 사자 한 마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는 쓰다듬어 주었고, 사자도 혀로 핥으며 서로 친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리스쿨로프가 우리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사자가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냈다. 사자를 향해 “진정해”라고 연이어 외치기도 했다.
사자의 공격으로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는 계속 녹화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멈췄다.
그는 4시간 후 다른 동물원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이리스쿨로프의 몸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사자들은 그를 죽인 뒤 시체의 일부를 먹어치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이리스쿨로프에 의해 열린 문으로 탈출해 바깥뜰에 있던 사자 중 두 마리는 진정시켰고 한 마리는 사살했다.
현지 당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모든 동물의 우리를 점검했다.
바이든, 힐러리·소로스·메시 등 19명에 ‘대통령 자유 메달’ 수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투자가 조지 소로스 등 19명에게 일반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한다.
4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대통령 자유 훈장’ 수상자들은 “미국의 번영, 가치 또는 안보, 세계 평화 또는 기타 중요한 사회적, 공공적 노력에 모범적인 기여를 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19명의 수상자들은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 훌륭한 지도자들”이라며 “그들은 나라와 세계에 엄청난 공헌을 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로부터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은 지 12년 만에 받아 부부 수상자가 됐다.
과거 대통령처럼 바이든도 거액 기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는데 조지 소로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공화당이 민주당의 사악한 꼭두각시라고 묘사한 진보적 활동가 억만장자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헝가리 태생의 헤지펀드 억만장자는 2022년 중간선거 때 민주당에 1억 75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소로스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주의 PAC를 통해 하원과 상원 민주당에 6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NYT는 트럼프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일론 머스크를 측근으로 내세우자 우리에게도 억만장자가 있다고 말하고 싶어하는 듯하다고 풀이했다.
고인이 된 수상자 중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이자 법무장관이 포함됐다.
그의 아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번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고 2기 내각에도 참여한다. 케네디 가문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다.
조지 롬니는 밋 롬니 전 상원의원의 부친으로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의 회장, 미시간주지사 등을 지냈다. 밋 롬니는 공화당 소속이었지만 두 차례 트럼프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지난 4년 동안 멜라니아 트럼프는 거부하면서 바이든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를 두 번이나 보그 표지에 실었다.
트럼프가 2016년에 승리한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NBA 스타 마이클 조던, 배우 톰 행크스, 로버트 드 니로 등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오바마는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에게도 이 상을 수여했다.
소프트웨어 기업가 팀 길은 남성동성연애자(게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기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20년 경선에서 바이든에 35만 5000달러를 기부했다.
19명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조지 소로스 투자가
‘백 투 더 퓨처’의 스타, 마이클 J. 폭스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어빈 존슨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
MLS 스타이자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축구팀 주장 리오넬 메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덴젤 워싱턴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
윌리엄 샌포드 나이 TV 진행자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 법무장관
영장류학자이자 인류학자 제인 구달
카알라일 그룹 억만장자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M. 루빈스타인
유명 셰프 겸 자선 단체 창립자 호세 안드레스
애쉬턴 볼드윈 카터 전 국방장관
LGBT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기업가 팀 길
사업가이자 전 미시간 주지사 고 조지 W. 로무니
극작가 조지 스티븐스 주니어
시민운동가 고 패니 로우 해머
록 밴드 U2의 프런트맨 보노
美 댈러스 쇼핑센터 화재…반려동물 매장의 500여 마리 연기 질식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3일 9시경(현지시각) 화제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핑센터내 반려동물 매장에 있던 동물 5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댈러스 소방구조대 제이슨 에반스 대변인은 댈러스 북서쪽 ‘플라자 라티나’ 쇼핑센터 화재로 반려동물 가게의 동물 579마리가 연기 흡입으로 죽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불길이 동물에게까지 번지지 않았으나 연기 등으로 죽었으나 피해 동물은 대부분작은 새였으며 닭, 햄스터, 개와 고양기 각각 2마리 등도 죽었다고 에반스 대변인는 말했다.
매장 내 동물 중 20여마리가 구조됐는데 개와 거북이 등은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화재는 45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2시간 여만인 오전 11시경 진화됐다.
에반스 대변인은 화재로 단층 구조의 쇼핑센터는 화재로 구조물이 심하게 손상되었으며 지붕이 부분적으로 무너졌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 중이다.
세계 최고령 日 효고현의 이토오카 토미코 씨 별세…향년 116세
세계 최고령자로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에 사는 이토오카 토미코(糸岡富子)씨가 지난달 29일 별세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토오카씨는 1908년 5월 23일 오사카시에서 3남매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30년전 아시야시로 이사해 살았다.
시 정부는 그가 고령자 시설에서 건강하게 지내다 고령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장수에 대해 조사하는 미국의 연구그룹을 인용해 지난해 8월 스페인의 117세의 여성이 사망한 뒤, 이토오카씨가 세계 최고령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시야시 시장은 “세계 최고령 이토오카 씨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는 긴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