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

수원시향이 선사하는 특별한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와 부모, 모두가 함께 모차르트 음악을 한 자리에

강세근 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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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향이 선사하는 특별한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와 부모, 모두가 함께 모차르트 음악을 한 자리에
강세근 기자 기사입력  2025/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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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향, 모차르트 이펙트 포스터  ©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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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일=강세근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은 그동안 나이 제한으로 공연장에 올 수 없었던 1~7세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해 새로운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를 선보인다. 2월과 7,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펼쳐지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 모차르트 이펙트는 현악8중주, 목관5중주, 금관5중주로 구성된 모차르트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콘스탄체가 등장해 신나는 음악 체험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2025년 수원시향 신규 사업으로 기획된 수원시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모차르트 이펙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모차르트 음악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차르트 음악은 규칙적인 리듬과 명료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 영유아의 집중력 향상과 언어 발달 촉진, 감성 지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모차르트의 음악적 특성을 바탕으로 수원시향은 회차마다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번째 주에는 스파클링 스트링스(Sparkling Strings)’를 주제로 현악8중주가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 번째 주에는 마술피리와 윈드(Magic flute and Winds)‘를 주제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인 마술피리의 수록곡들을 목관5중주와 금관5중주가 연주한다. 또한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콘스탄체가 등장해 음악과 악기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것이다. 관련하여 수원시향 담당자는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유아들이 생애 첫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접하게 될 모차르트 이펙트는 이번 213일과 20일 오후 4,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1~4세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 수원시향 프로필   © 문화매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음악제, 독일 헤렌킴제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독일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과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가는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여, 20141월 국내 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했다.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음반 역시 20163월에 발매되었다.

 

수원의 대표 문화사절로 사랑받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저변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 그리고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수원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 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와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깊이 있는 정기연주회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지는 기획 연주회를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 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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