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

창덕궁,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급부상

“K-궁궐의 매력에 빠지다” 한국의 미 알리는 글로벌 문화

강세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4/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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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급부상
“K-궁궐의 매력에 빠지다” 한국의 미 알리는 글로벌 문화
강세근 기자 기사입력  2026/04/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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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강세근-오병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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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는 글로벌 문화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창덕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한국 전통 정원의 정수를 체험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고궁의 정취를 즐기는 MZ세대 관광객부터,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조선 왕실의 역사에 귀를 기울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그 형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창덕궁의 가장 큰 매력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북악산 줄기에 터를 잡아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건물을 배치한 창덕궁은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복잡한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최고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 창덕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강세근-오병민 제공


특히 왕실의 정원인
후원(비원)’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창덕궁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이드 도입과 무장애 관람 환경 조성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편리하게 한국의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미래형 관광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 A씨는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과 고궁이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놀랍다라며 한복을 입고 궁궐을 거니는 경험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병민 사진작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깊이 있게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고, 야간 관람인 달빛기행등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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