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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제(장가계) 시내권 연계 관광 /강세근-오병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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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중국 장자제(張家界)가 기존 천문산, 원가계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신규 랜드마크와 문화 예술을 결합한 ‘도심형 복합 관광 코스’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동선은 해발 1,520m의 비경을 자랑하는 ‘칠성산(七星山)’, 토가족의 예술혼이 담긴 ‘군성 사석화 박물관’, 그리고 장자제의 밤을 밝히는 ‘72기루(七十二奇楼)’와 ‘천문호선쇼(天门狐仙)’를 하나로 묶은 ‘오감만족’ 연계 코스다.
하늘 위의 신선 마을, 칠성산(七星山)- 최근 ‘장자제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칠성산은 거대한 카르스트 고원 지형이다. 최첨단 케이블카를 이용해 단숨에 정상에 오르면, 360도 통유리로 제작된 전망대 ‘1520 하늘의 눈’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 펼쳐지는 아찔한 협곡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산책로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모래와 돌이 숨 쉬는 미술관, 사석화 박물관- 자연 감상 후에는 장자제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군성 사석화 박물관’이 이어진다. 이곳은 장자제의 모래와 돌가루, 미네랄 성분의 가루를 이용해 그린 입체 회화 ‘사석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기묘한 수석들과 정교한 미술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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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높이의 전통 목조건물 72기루 /강세근-오병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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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높이의 전통 목조건물, 72기루(七十二奇楼)- 해 질 녘 도착하는 72기루는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다. 토가족 전통 건축 양식인 ‘조각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빌딩은 높이 109.9m로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 중앙이 뻥 뚫린 독특한 구조와 밤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 쇼, 거리 공연은 장자제의 새로운 ‘야간 관광’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산 전체가 무대가 되는 기적, 천문호선쇼(天门狐仙)- 여행의 대미는 세계 최초의 고산 협곡 뮤지컬 ‘천문호선쇼’가 장식한다. 실제 천문산 기슭을 배경 무대로 활용하며, 500명이 넘는 출연진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스케일은 여우와 나무꾼의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서사시로 완성한다.
장자계를 여행한 오병민 사진작가는 “기존의 등산 위주 관광에서 나아가, 장자제 시내의 현대적 인프라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이번 코스는 동선이 짧고 볼거리가 풍부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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