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프랑스, '(Choose France)' 개최...주요 기업 자국 유치에 주력

최재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5/16 [09:45]

프랑스, '(Choose France)' 개최...주요 기업 자국 유치에 주력

최재은 기자 | 입력 : 2023/05/16 [09:45]

▲ 한국무역협회


[문화매일=최재은 기자] 프랑스는 5일 파리에서 각국 200여개 주요 기업 및 장관들이 참가하는 이른바 '(Choose France)' 행사에서 주요 기업의 프랑스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Choose France' 이벤트는 연례 투자 유치 행사의 하나로, 올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여 프랑스가 강력한 재산업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개최되어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 핵심적 이해 및 전략적 자산의 보호와 상호주의를 주장하며, 지난 12일(금) 파이낸셜타임즈 기고에서 확고한 유럽 경제 및 사회 모델 유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과 유럽이 기술적 디커플링과 수출통제 등에 보다 과감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 및 운송섹터 대규모 투자계획 이외, 이케아의 9억 유로 투자, 2025년까지 모건스텐리 파리 지사 200명 추가 고용, 노키아의 프랑스 개발 인력 500명 고용, 카길 프랑스 자회사 0.5억 유로 투자, 홀리시스의 태양광 모듈 관련 7.1억 유로, 영국 원자력 회사 뉴클레오의 2040년까지 30억 유로 투자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금) 대만 배터리 기업인 프롤로지움(ProLogium)의 프랑스 북서부 덩케르크에 대규모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 및 중국 XTC와 프랑스 Orano의 배터리 부품 기업 조인트 벤처 프로젝트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15일(월) 제약회사 화이자,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태국 화교그룹 찌야라와논(Chearavanont), 월트 디즈니, 화학기업 솔베이, 헬스케어 업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대표들과 만나 자국 투자 유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관련, 구체적 보조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프랑스 2030년 계획' 자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