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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6:52]

성북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강성원 기자 | 입력 : 2024/04/24 [16:52]

▲ 성북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문화매일신문=강성원 기자] 성북구의회는 4월 15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월) 제30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했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4월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0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김경이, 임현주, 경수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경이 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제언을 했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른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임현주 의원은 성북구 불법 옥외광고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사원의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92%가 무허가·미신고 상태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는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간판 개선 사업 추진, 둘째, 무허가·무신고 광고물 양성화 사업 추진, 셋째, 옥외광고물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경수현 의원은 장애인 인권 헌장이 선포된 지 26년이 지난 현재 시각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재정비 촉구, 둘째, 점자 민원 업무 안내 책자 발간, 셋째, 관내 공무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를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장애인과 동행하는 성북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2024년도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세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재활용센터 운영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일준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육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2023년 성북구 옴부즈만 운영 보고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11건이 원안가결 됐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영섭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친환경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수정가결됐다.

모든 안건 심의를 마친 후 오중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화목의 열매가 가득 열리기를 바라며, 희망의 기운으로 차오르는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제30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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