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일=전순희 기자] 추석연휴을 하루 앞둔 29일 15시 35분 광명시 노온사동 324-6 소재 비닐하우스와 샌드위치판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공장 2개 동과 비닐하우스 8개로 확산됐으며 오후 3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부속시설로 설치된 창고 관리를 맡고 있는 A(45)씨가 얼굴 및 팔 부위에 1~2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금일 화재는 강풍으로 불씨가 비산하여 연소 확대되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또한 도로가 협소하여 차량진입 및 급수지원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소방서는 불이 난 장소와 약 600m 떨어진 위치에 서서울화훼단지가 근접해 있어 자칫 불꽃 비산에 의한 피해 가능성도 우려되는 만큼 완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는 화재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을 유의해달라며 해당 지역을 우회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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