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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경남교총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

지난 7월부터 3차례 실무교섭·협의를 통해 18개조 28개항 합의

정몽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03 [12:50]

경남교육청-경남교총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

지난 7월부터 3차례 실무교섭·협의를 통해 18개조 28개항 합의

정몽호 기자 | 입력 : 2020/11/03 [12:50]

경남교육청-경남교총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


[문화매일=정몽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11월 3일 양측 교섭위원 6명이 참석해 2020년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교섭·협의는 경남교총에서 지난 3월 19일 33개항에 대해 개정 또는 신설을 요구해 왔으며 3차례의 실무교섭·협의회를 거쳐 22개항에 합의했다.

11건은 수용불가능해 합의에 이르지 않았거나 이미 실시 등의 사유로 삭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유치원교사 근무여건 개선, 학교 영양교육 강화 등이다.

이로 인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심광보 회장은 “2020년 교섭·협의 합의서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 교원간 이해하고 협력하는 지혜를 담았고 교원의 근로조건 향상으로 교육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 신장을 통해 새롭고 바람직한 노사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경남교총의 의견을 경남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팀 정신 발휘로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합의된 내용을 본청과 단위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한 팀 동료정신을 강조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학교,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안전과 배움의 학습 공간이 공존하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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