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성인문해 비대면 전화수업 큰 호응 얻어

고정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2/11 [14:33]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성인문해 비대면 전화수업 큰 호응 얻어

고정화 기자 | 입력 : 2020/12/11 [14:33]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성인문해 비대면 전화수업 큰 호응 얻어


[문화매일=고정화 기자]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11일 2020년 성인문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성인문해교육 과정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을 돕고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문해 한글교실’과 ‘늘 배움학교’ 2개 반을 개설해 진행했다.

학습자가 코로나19에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인 점을 고려해 전면 전화 수업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80회 240시간을 운영했다.

‘기초문해 한글교실’에서는 당초 계획한 초등학력인정 1단계 과정을 재편성해 ‘문자 기초 익히기’, ‘짧은 문장 읽고 쓰기’ 등 한글 기초 수업이 이뤄졌다.

또한 ‘늘 배움학교’에서는 작년 초등학력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과 함께 초등과정을 복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교통안전’, ‘금융상식’ 등 생활 밀착형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있어 답답한데 전화로나마 공부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선생님과 통화하다 보면 활기도 생겨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승옥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