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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문화 청년 범죄율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12:50]

[칼럼]다문화 청년 범죄율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0/12/28 [12:50]

▲ 세종사이버대학교 군경상담학과 김원호교수     ©

 

 

[문화매일=김영근 기자] 2015년 기준 유럽인이 외국 이주민에 대한 지각된 위협 인식으로 유럽 평균 범죄율 상승은 42, 4%이고, 국가 재정 부담증가는 56.1%이다. 그중 그리스는 범죄율 상승이 가장 큰 나라로 70, 2%이고, 국가 재정 부담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벨기에가 79, 1%이다. 

 

대한민국도 다문화 청년에 지각된 위협 인식은 2019년 경제적 손실이 11, 7%이고,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대한민국 다문화 청년을 포함한 19세 미만 수형자 중 소년만 살펴보면, 2010년~2019년 소년수형자 죄명으로 강간 26.2%, 절도 21.35%로 다른 죄명과 비교해서 보면 강간, 절도 비율이 높다. 그리고 죄형으로 2009~2018년 기준으로 1년 이상 47.75%, 3년 이상 32.79%, 5년 이상 수감 비율이 9, 67%가 된다. 

 

다문화가정 자녀는 학교 친구들의 왕따로 인천 러시아 중학생이 추락한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왕따로 인해 발생한다. 광진구 연쇄 방화사건 러시아 학생도 놀림이나 왕따로 시달렸다. 친구들에 의한 왕따도 있지만, 부모에 의한 학대도 있다. 학대 아동 보호 현황도 2019년 신고 의무자(초, 중, 고 직원) 등에 의하면 8,836건이나 되고, 부모에 의해서도 6,505건으로 계속 학대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나 집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구분 짓는 말과 행동, 학대가 가장 큰 폭력이 되는 것이다. 다문화 학생들은 학습 부진보다 오히려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되고 범죄로 이어지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정서적 교육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극복해가는 부부교육 그리고 학생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진로 탐색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군경상담학과 김원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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