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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과 형산강의 만남,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 착공

김노이/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12:15]

철길숲과 형산강의 만남,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 착공

김노이/기자 | 입력 : 2021/12/21 [12:15]

포항시청


[문화매일=김노이/기자] 포항시는 21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철길숲’사업의 일환으로, 연일읍 유강리 제2수원지 정수장(유강코아루4차 소재)에서 형산강까지 연결되는 교량이며, 이번 연결사업으로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가 구축된다.

총 거리가 9.3km에 달하는 인도교는 현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책로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을 형산강 상생인도교에 연결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이 철길숲에서 형산강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도교는 램프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40m, 폭 3m의 보행교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도교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포항을 진입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아름다운 구조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포항의 로고를 포함한 경관조명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하게 길을 연결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을 통해 철길숲과 형산강 권역이 연계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걸을 수 있는 도시숲 공간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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