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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모였다.

포항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9차) 회의개최

김노이/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17:10]

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모였다.

포항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9차) 회의개최

김노이/기자 | 입력 : 2021/12/21 [17:10]

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모였다.


[문화매일=김노이/기자] 포항시는 21일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형산강 민ž관 환경대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그리고 환경단체와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포항시에서 추진해온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

2016년 형산강에서 채취한 재첩에서 수은기준치를 초과함으로서 불거진 형산강 중금속 오염 이슈는 하천퇴적물 처리지침 부재로 수차례 전문가 검토, 국제포럼과 기술자문 그리고 관련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으며, 한편으로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이 다소 더디게 추진된 요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형산강 중금속 오염 유입원으로 조사된 구무천에 대해 신속한 오염토 준설과 하천복원사업이 시행돼야 한다는데 모든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그동안 중금속 퇴적물에 대한 처리방안을 충분히 논의 한만큼 포항시에서 구무천 오염준설토 처리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2018년 280억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중금속오염 퇴적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20년 6월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 위치한 옛 한일철강 부지를 매입해 내년 1월중 처리시설 착공 후 7월경 완공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구무천 준설과 복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환경부/국토부)와 경북도 그리고 각급 전문가 그룹과 단체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신속한 오염토 처리시설 설치와 구무천에 퇴적된 중금속제거 및 형산강 유입을 차단해 생태하천으로서 형산강 본래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돌려주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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