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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이스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

대구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 ‘놀자, 뛰자, 웃자’ 연계

박종채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5:55]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이스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

대구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 ‘놀자, 뛰자, 웃자’ 연계

박종채 기자 | 입력 : 2022/04/27 [15:55]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


[문화매일=박종채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오아시스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 공연을 기획해 5월 7일 (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대구미술관 야외 수변공간에서 선보인다.

다가오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보다 특별한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을 무대에 올린다. 그동안 대구콘서트하우스 야외 광장 혹은 실내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공연이었으나 대구미술관의 가정의달 행사인 ‘놀자, 뛰자, 웃자’ 이벤트(5월 3일(화) ~ 15일(일))와 함께 연계하여 대구미술관의 아름다운 분수와 자연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생애주기별 관객 개발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아시스’의 하나로, 36개월 이상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연출과 연주로 구성되었다. 2020년에 첫 기획되어 여러 차례 어린이 관객에 선보인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생상스 작곡의 ‘동물의 사육제’에 등장하는 사자, 거북이, 새 등의 동물들과 한 아이가 숲속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인조 오케스트라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연주하고,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훈이 담긴 스토리를 전한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아이들도 공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지난 4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관람 사전 신청이 이뤄졌다. 당일 7분 만에 400명의 신청자 모집이 완료되며 공연에 대한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을 사전 예약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대구미술관에서 체험 키트(크레욜라, 스케치북, 동물가면, 스티커북)를 증정한다. 또 공연 관람 후 설문조사에 응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니만큼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한 끝에 대구미술관의 야외 수변공간에서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운영되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에서 체험까지 확장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가족 모두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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