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자수첩] 제8대 6.1지방선거 결과가 주는 의미

-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힘을 실어준 선거
- 오만과 독선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가 내려쳐

윤근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6/03 [10:07]

[기자수첩] 제8대 6.1지방선거 결과가 주는 의미

-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힘을 실어준 선거
- 오만과 독선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가 내려쳐

윤근수 기자 | 입력 : 2022/06/03 [10:07]

 

 

 



[문화매일= 윤근수 기자] 윤석열정부의 국정동력의 힘을 실어 주느냐
? 아니면 야당의 주장대로 견제세력의 힘을 키워 주느냐?를 판가름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 510, 윤석열대통령 취임이후 정확하게 22일만에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둠으로써 여소야대의 상황을 완전히 타개시킬 강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1일 저녁 730, 출구조사 발표에서 나타난 결과는 여당인 국민의힘에게는 기쁨과 환호를 동반한 국정운영의 희망을 심어 준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오만과 국민을 무시하는 당은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진리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개표결과 17개 광역시도단체장선거에서 출구조사 예측대로 국민의힘이 12개 광역시도단체에서 승리를 거뒀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방인 전남,전북,광주와 제주에서는 승리를 거뒀고, 경기에서는 새벽까지 가는 치열한 싸움 끝에 0.2%차이라는 아주 근소한 차로 역전승 했지만 5곳에 불과한 승리로 결국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완패로 끝났다.

하나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 다행스러운 것은 경기도에서 아침7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그나마 침통함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받게됐고, 반면에 여당은 시종일관 앞서가든 선거에서 새벽부터 역전을 허용함으로써 가장 유권자가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는 뼈아픈 상황이 전개돼, 더불어민주당에게 불씨를 남기게 돼 참으로 아쉬운 대목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바라본 이번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근본 원인은 윤석열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석 독점으로 검수완박에 따른 국민적 반감의식이 크게 작용하여 여당에겐 향후 국정운영을 위해 보다 열정을 다하라는 목소리를, 야당에게는 쪽수를 믿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치를 한다면 언제든지 사정없이 회초리로 후려 치겠다는 메시지를 던져준 선거였다.

 

다시말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벽한 압승을 거둔 이유는 이 선거가 윤석열정부의 국정동력을 좌우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까닭에 이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전략과 역량을 집중한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이 최대 승리 요인이었다.

 

솔직히 거대야당에 속수무책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는 작금의 형국에서 살아 남는 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방법외에는 그 어떤 대안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윤석열정부의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은 국정안정론(國政安定論)’이 최대의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국민의힘 수뇌부가 전략적으로 잘 반영해왔기에 이번 지방선거의 압승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번 6.1지방선거는 아무리 국회의 쪽수를 믿고 일방적으로 국회를 이끌고 가는 야당일지라도 국민이 두눈 부릅뜨고 지켜 보기에 더불어민주당과 같이 쪽수를 믿고 함부로 하였다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결코 피해 갈 수 없다는 강한 경고음을 보내준 반면, 국민의힘에게는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정국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수 있는 엄청난 파워를 실어 준 것이기에 운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 힘찬 동력을 바탕으로 보다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국정운영으로 국민이 안심해 하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이번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압승을 거둠으로서 많은 지형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선 국회 후반기 원구성의 키워드인 법사위원장 확보를 위한 종전의 입장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견되며, 선거이후 재개될 각 장관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추진에 큰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 승리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뒀고, 국회보궐선거에서도 총 7석중에 5석을 차지함으로써 국회내에서도 소리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국민의힘 당득표율이 50%를 돌파했고, 정의당의 지지율이 2.7%로 추락함으로써 그 존재감이 완전 상실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 지각변동은 국민을 위한 노력에 따라 다가오는 2년뒤 국회의원선거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견되어 지고 있다.아울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위치도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지난번에 있었던, 당 윤리위가 지선 이후 이 대표 성상납 의혹에 대한 징계 절차를 예고한 점이 변수가 될 수는 있다고하지만, 당분간은 현 당대표 체제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참패로 완전 초상집 분위기속에서 정국에 이끌려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그동안 지방선거가 급하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선 평가와 당 쇄신과 개혁을 모두 미뤄왔다.

거기다가 이번 지방선거를 총괄 지휘한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혼자만 생환한 국면 이다보니 허탈에 빠진 당을 추스릴 힘이 소진된 상황인데다 선거완패로부터 당지부와 함께 결코 그 책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진단을 하는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형성되어 이 파동을 극복해 나가는데 엄청난 고통이 뒤따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나, 더불어 민주당은 촉박한 지방선거일정으로 정작 중요한 대선패배에 대한 그 어떠한 자기진단을 게을리하다보니 반성이나 쇄신이란 것을 찾아 볼래야 볼수 없었고, 더불당 수뇌부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도 부재한 상황에서 막판에 터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인천공항 민영화 등의 카드가 오히려 약()보다 독()이 됐고, 지방선거를 치르는 시도당은 중앙당에 볼멘소리를 하며 불만을 키운 중앙당에 비토를 놓은 등, 엇박자를 연출함으로써 지방선거 참패란 결과물을 만들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이번 6.1지방선거는 참으로 여야 모두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

 

먼저 지방선거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에게는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바라지 할 수 있는 강한 국정동력 드라이브를 제공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게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에는 언제든지 국민의 따가운 매가 사정없이 후려칠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져 줬으며, 정의당에게는 그 존재감마저 의문이 들 정도로 매서운 결과물을 남긴 것이다.

 

이처럼, 이번 6.1지방선거가 던져준 교훈은 나라를 이끌어 가는 위정자들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행복만을 위한 구상을 해야만이 언제든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던져준 중요한 의미를 가르켜 준 선거였기에 나라를 이끌어 가는 리더자들은 이러한 국민들이 준 준엄한 가르침을 결단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기에 정부와 각 당은 오직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자세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