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피어나인 봄 운동회 홍보 포스터.

[문화매일신문=윤타용 기자]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는 지난 12일부터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일대에서 마켓피어나인 야시장을 개장한 데 이어 19일부터 28일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삼삼하게 놀자 구룡 봄 운동회’를 개최 중에 있다.

체험 위주의 ‘뛰자 구룡’, 전시행사인 ‘찍자 구룡’, 부대행사인 ‘놀자 구룡’으로 구성된 이번 운동회는 2000년대 감성을 주제로 가족 관광객이 체험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인종목인 ‘테이블컬링’, ‘고무신을 날려라’, 단체종목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단체줄넘기’등 이름만으로 흥미를 끄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시상대 포토존, 구룡네컷이 운동회에 재미를 더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구룡동상 인근의 여의주를 찾고 마켓 할인권을 받는 ‘여의주를 찾아라!’가 있으며, 저글링 쇼, 벌룬버블, 등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봄 운동회가 펼쳐지는 해양광장에서는 넓게 트인 구룡포 바다를 배경으로 마켓피어나인의 행사장이 보이며, 운동회를 마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야시장을 방문하면 오전부터 저녁까지 구룡포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더욱더 다양한 미식체험을 위해 마켓피어나인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을 5월 23일까지 추가로 모집하고 있어 5월부터는 풍성해진 먹거리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봄 운동회의 준비물은 행사를 200% 즐길 마음”이라며, “부모 세대는 과거의 향수를 재현해 보고, 자녀 세대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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