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윤근수 지사장 | 기사입력 2022/11/08 [16:38]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윤근수 지사장 | 입력 : 2022/11/08 [16:38]

필자는 먼저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젊은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자녀를 잃고 슬픔 에 잠긴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보내며 우선 추모와 추도후 이번 참사를 국민적 사고로 접근,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번 참사를 짚어 봤다.먼저 참사를 조명하기 , 용산지역 촛불시위단체에 대해 한말씀 드린다. 그대들의 촛불시위가 없었다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병력 분산이 없었을 것이고, 이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그대들은 그점에는 일고의 반성도 없이 정권퇴진을 부르짖고 있는지 도대체 너무도 어이가 없다. 분명 그대들 시위로 병력분산을 가져왔고, 결국 이 참사가 일어났는데, 입을 닫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할 그대들이 뭘 잘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인지 이 자리를 빌어 그대들도 이번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꼭 기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어쨌든간에 이태원 참사는 지난 세월호 참사후 안전불감증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단적으로 보여 준 것인 바,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은 자아반성을 해야하리라 본다.필자는 정부는 이태원 사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특히 지난 참사행안부장관의 대국민 부적절한 발언은 이번 사태를 키워 국민적 분노와 외신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만큼 우를 범해 무한책임으로부터 결코 벗어나서는 안될 것이라 여겨진다.한데, 분향소를 매일 조문하다시피 하시는 대통령께서 행안부장관을 앞세우고 있어 참 안타깝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처럼, 자칫, 손으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를 낳을 수 있을 터, 더는 행안부장관으로 인해 유족의 분노와 진보세력에게 빌미를 제공해 보다 큰 문제를 낳지 않도록 책임조치를 취해야 하리라 본다.그리고,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에 질서 유지는 필수이다. 더군다나 이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원이 운집할 터인데도 행사 주체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은 누가봐도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이다.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것에 조금만 초점을 맟췄더라면, 밀집인원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조금만 느꼈더라면 경찰의 최고 수뇌인 경찰청장이 휴가를 가고 하지는 않았을 까닭에 그리하지 않은 책임에서 결코 피해갈 수 는 없을 것으로 보여줘 대통령께서는 안타깝겠지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이들 두사람에게 상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정부의 문제는 여기까지 하고 필자는 정말 이번 사태를 키운 자들에게 대해 조명해 봤다.

이번 사태의 최대 문제는 바로 관할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란 두사람의 지휘책임과 상황전파책임이다. 필자는 이들의 행적을 보면서 도대체 저들이 어떻게 요직인 관할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의 보임된 것인지 이해불가이다.먼저 ’A’관할경찰서장은 전남 함평출신의 경찰대를 나온 엘리트로서 지난 1월 문정부가 용산경찰서장에 알박기한 인사인데,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쉽은 함량미달로 도대체 문정부는 어떤 기준에서 보임 시켰는지 허탈감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필자는 예전에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인 707특수임무부대 지휘관을 한 사람이다. 지휘관은 상황발생시 선조치 후보고를 통해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하는 자리이다.한데, ’A’관할경찰서장의 행위는 상식밖이다. 그가 보고를 받은 건 삼각지역부근 식당에서 2130, 이곳은 사고지점으로부터 1.8km 거리로 도보로 가더라도 15~20, 만약 차가 통행이 안된다해도 이곳까지 뛰어 가면 9~1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고도 남을 거리이다.게다가 사상자가 발생한 긴급상황! 정상인이라면 차량 소통이 안되면 차량을 버리고 뛰어 갔어야 했다. 굳이 차량으로 가려 했다면 사이카에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면서 달려갔다면 4분이면 도착 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왜 그리 하지 않았는지....어찌 사건의 중대성을 뒤로한 체 50분이란 시간을 차에서 허비하고 걸어서 이태원파출소에 1시간 35분 뒤인 2305분에 도착한 건지 이해불가다. ~ 차량에서 진입을 시도하다가 차안에서 50분을 지체했다? 그 걸 말이라고 하는지...사고지점까지 1.8km인데 그게 과연 말이 되는 소리인가 말이다. 차량 동선을 아무리 꿰맞춰도 차량에서 50분을 지체했다는 건 그 무엇으로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 게다가 녹사평역에서 700m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찌 하여 차량에서 머물렀으며, 뒤늦게 차량에서 내려 뒷짐을 진체 어슬렁 거리며 이태원 파출소에 갔다니...., 행안부장관 브리핑이 몇차례 있었지만 관할경찰서장이 없었다는 점이 드러났고 다음날 420분 브리핑때서야 처음 얼굴을 보였는데, 그 이유가 이태원 파출소 3층 옥상 지휘를 했기때문이라니....너무도 어이가 없다.더욱 증폭되는 의혹은 이태원파출소에서 사고지점까지는 80m이다. 어찌 현장 출동을 하지 않고 파출소 옥상 지휘를 한 건지 미스테리다. 도대체 옥상에서 현장의 무슨 모습이 보고 싶어서 옥상 지휘를 했단 말인가? 또한, 그의 하나하나 행동을 보면 상식밖이다. 보고를 받은 후 조치가 전혀 없다. 분명 정상인이라면, 사고보고를 받았다면 우선적으로 예하 용산에 있는 파출소에 긴급 지시하고 위로 보고해 지원조치를 받아야 하는게 상식인데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1시간 35분 뒤나 돼서야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했다는 것이다.냉정하게 보자. 어느 지휘관이 사상자가 발생, 큰일이 났다고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지휘조치를 했다면 한명의 목숨이라도 더 건질 수 있었을 터인데, 화급을 다투는 시간에 1.8km의 구간을 차량에서 허비하고 뒷짐진체로 어슬렁 늑장을 부리며 도보로 1시간 35분이나 걸려 도착했다니 참 기가 찬다.

명색이, 엘리트 경찰대 출신 경찰서장이 아무 조치도 하지않았다는 건, 뭔가 깊은 의혹의 그림자가 있지 않고는 달리 해석 할 길이 없다.

, 촛불시위가 20시에 종료됐다. 지각있는 지휘관이라면 관할구역에서 헬로원축제가 열리어 많은 인원이 몰리기에 궁금해서라도 배고픔을 참고 식당에 갈 것이 아니라 책임자로서 이태원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이 기본이다.

무릇 자신의 관할구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 리더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법이거늘 어찌 이처럼 무개념 행동을 한 건지 석연치 않은 의혹이 풍겨 나옴을 감출수 없다. 이를 보면, 그의 행보 하나하나는 마치 늑장대응 지휘에 초점을 맞춰 진 듯 해 보이기에 검수완박을 넘어 반드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A’관할경찰서장의 조치는 싱식이하이다. 분명 그도 사람이다. 게다가 그는 용산시를 치안을 책임지는 자다. 그런 그가 관할지역인 이테원에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도 이처럼 어이없는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불가가 아닐 수 없다.하여, ’A’관할경찰서장은 책임자로써 아무런 지휘조치도 하지 않은 점은 지휘책임을 떠나 법적인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방조까지도 들여야 봐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어 보이는데도 야당에서는 용산시장의 책임을 꺼내면서도 관할경찰서장에겐 일언의 비난도 보내지 않고 있음도 참으로 의아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다음으로 서울경찰청 소속의 참사 당일 B상황관리관이다. 상황관리관은 당직 근무를 하며 서울청장에게 치안상황을 알릴 책임이 있는 자리로 긴급상황 시는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고, 특히 그는 당직자라서 112메뉴얼대로라면 경찰청 종합상황실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데, 사고발생후부터 1시간 24분간 응당 지켜야할 종합상황실을 비워 두고 자신의 사무실에 머물렀다가 2339분에서 상황실 팀장에게 보고를 받고 제자리로 복귀하는 참 상황근무자의 철칙도 지키지 못했다. 필자는 이 두사람의 행적을 짚어 보면서 공교롭게도 묘한 기분을 감출 수 없음을 느꼈다.첫째 이 두사람은 이번 이태원참사에 가장 주요하게 현장을 지휘하고 상황을 전파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란 점, 둘째 이 두사람이 묘하게도 1시간 24~ 1시간 35분간의 비스한 시간대에 행적이 참으로 묘하게도 지휘 조치 부재와 상황전파 부재란 점, 셋째 이 두사람 모두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심어 놓은 사람이란 점이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하여, 필자는 이번 참사에 있어 정부·여당도 책임을 지고 이번 사태를 철저히 수습하고 피해를 당한 유족과 부상자들 치유와 유족 보상에 앞장섬은 물론, 이번을 기화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별 메트릭스를 만들어 두 번다시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아울러, 야당도 이번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이 아니라 이번과 같은 초유의 사태가 결코 재발하지 않도록 여·야가 손을 맞잡고 이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정략적으로 이용시 자칫 국민적 반감을 피해갈 수 없으리라 여겨진다.

 

끝으로 촛불시위단체이든 애국보수단체이든 시위문화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가차없는 시위책임자 처벌을 통한 시위문화를 새롭게 조명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를 보면서 관할경찰서장의 지휘무능과 늑장대응, 그리고 허위보고, 공문서 위조로 축제 3~4일전 안전사고 위험에 따른 경비병력 증강 보고서를 사태 발생후 폐기 처분하라고 하는 등 뭔가 음모의 스릴러와 같은 계획적인 조작냄새가 나온 것인 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태로 인한 문제가 되는 단체나 사람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법적 조치와 지휘책임을 물어 국민적 의혹을 완전배제 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해 보며, 다시한번 유명을 달리 하신 영령들에게 머리숙여 조의를 표하며 슬픔에 젖은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