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25명 장아찌 450통 담가 취약계층에 나눔

조혜영/기자 | 기사입력 2021/12/13 [09:30]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25명 장아찌 450통 담가 취약계층에 나눔

조혜영/기자 | 입력 : 2021/12/13 [09:30]

 

 

 



[문화매일=조혜영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회장 박선주) 소속 저장식품연구회원들과 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조혜영)임원 및 여성농업인 25명은 장아찌 450통을 담가 지역사회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아찌 반찬은 표고버섯두부계란장아찌 재료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천연비누 2팩을 함께 넣어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요리강사를 초빙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과 장아찌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장아찌 세트를 전달받은 최모 어르신(90)인은 예쁜 쇼핑백을 선물꾸러미를 받아보고 눈물을 글썽이셨다.그러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부,버섯,계란장아찌를 받아들고 요즘 입맛이없어 밥도 못 먹고 있는데 이렇게 늙은이를 위해 반찬도 만들어주고 천연비누까지..”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복 많이 받을 거야 하시는것이였다.

 

한편 박선주회장은 이번따뜻한 겨울나기 장아찌 나눔행사를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코로나로 인해 힘든 요즘 회원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하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하였다.

 

특히 연합회는 지난 5월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취약계층을 돕는 지역 돌봄 봉사 협약을 맺고 사랑의 쌀 머핀 나눔행사를 하는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조혜영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해 보다 외롭고 추운 겨울 이번에 생활개선 연합회에서 몇일씩 반찬을 만들어 주신 박선주회장과 회원분께 감사드리고 기부를 받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을 하고 고마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전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석산 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생활개선연합회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 장을 비롯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보전하고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